매일 맑은, 그러나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햇살을 보다가 이렇게 우산을 펼치고 거리를 걸어야하는 날씨가 되니, 왠지 기분이 좋았다. 시원하고,,,,, 그냥 마냥 시원하다고 하는 표현이 좋겠다.
어제는 오션스13벙개가 있어서, 미투데이사람들과 식사와 영화, 그리고 술자리, 노래방까지 매우 재밌게 놀다왔다. 사람들이 다들 좋아서 재밌었던것 같다.
갑자기 나를 감싸고 도는 이상한 기분.
갑자기 외로워졌다.
하지만 난 극복할수 있었다.
예전의 내가 아니기 때문에.
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