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생, 굿네이버스에서 실습했을적, 대리님께서는 스위스 제네바에 굿네이버스 지부가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셨다. "상상을 해봐. 매일 알프스를 보며 하루를 시작한다니!" 내가 제네바에 여행 갔을때 굿네이버스 제네바지부를 혼자 찾아간적이 있었다. 잔뜩 기대를 품고서.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그 곳은 스위스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의 꽤나 어울리지 않았던 허름한 동네, 시영아파트 같은 빽빽하고 밀집된 곳에서 겨우겨우 찾아(1시간을 해맸던것 같다.) 굿네이버스 직원을 만날 수 있었다.
우리는 여기서 인생이란 진정한 코메디라는걸 알 수 있다. 난 현재 알프스를 보며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감하는 대학원생이 된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인생이란 진정한 코메디라는걸 알 수 있다. 난 현재 알프스를 보며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감하는 대학원생이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