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1. 12. 24. 07:44



영국 사람들은 프랑스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아, 여기선 파리사람들이라고 하자.)
악센 브리티쉬 잉글리쉬와는 다르게 참으로 친절하다. 
Tea를 너무도 좋아하는 나인지라 구경하는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웠는데
훈훈한 미소와 센스있는 제스쳐까지 지어주신 훈남 브리티쉬.
결국 다른 곳을 한바퀴돌아 다른 곳으로 향하기 전, Tea를 한 봉지 사기위해 다시 들렀더니 Hello again :) 
결국 평소에 좋아했던 Chai Tea를 골라 몇 파운드를 내밀었다.
 
 아직도 심장이 두근두근.  여자는 항상 사춘기일 수 있다는 걸 느꼈던 순간.  


Posted by Florenceciel
일상2011. 12. 5. 10:54
학부생, 굿네이버스에서 실습했을적, 대리님께서는 스위스 제네바에 굿네이버스 지부가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셨다. "상상을 해봐. 매일 알프스를 보며 하루를 시작한다니!" 내가 제네바에 여행 갔을때 굿네이버스 제네바지부를 혼자 찾아간적이 있었다. 잔뜩 기대를 품고서.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그 곳은 스위스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의 꽤나 어울리지 않았던 허름한 동네, 시영아파트 같은 빽빽하고 밀집된 곳에서 겨우겨우 찾아(1시간을 해맸던것 같다.) 굿네이버스 직원을 만날 수 있었다.

우리는 여기서 인생이란 진정한 코메디라는걸 알 수 있다.  난 현재 알프스를 보며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감하는 대학원생이 된 것이다. 
Posted by Florenceciel
일상2011. 10. 3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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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팔십오년 시월 이십구일생.
나 잘 태어났구나.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Florenceciel